‘습관의 재발견’을 읽고
이헌진
처음 ‘습관의 재발견(스티븐 기즈 지음, 비즈니스북스, 2014)’이라는 제목을 봤을 때, 솔직히 흥미가 가지는 않았다.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성실성이라는 것, 즉 꾸준한 습관으로 이루어왔다는 것을 40년 넘게 살면서 수없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나 또한 꾸준한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마음속으로 끊임없이 외치면서도 새로운 것에 금방 마음이 가곤 했다. 끈기도 부족해서 나 자신에게 실망할 대로 실망도 했었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온 문장을 보고 깨달았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왜 변화를 이루지 못하는지.
‘욕심은 크고, 변화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실행하는 능력은 형편없으면서, 스스로 그럴 수 있다고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항상 계획만 세웠지 그것을 실행하는 나의 능력의 수준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계획을 실천하지 못하면 자책하며 체념하곤 했다. 그런데 자신의 무능함을 탓하기보다는 다른 전략으로 눈을 돌리는 게 당연하다는 저자의 말에 괜히 힘이 났다. 마음속에서 다시 한번 작은 용기가 꿈틀대는 것 같았다.
저자인 스티븐 기즈는 모든 변화는 ‘팔굽혀펴기 한 번’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행동은 정말 사소해서 못한다고 핑계 댈 수가 없는 거였다. 한 번 시도해서 괜찮으면 점점 목표를 높여간다. 단, 포기하지 않고 계속 운동을 이어 가는 데 꼭 필요한 만큼만 목표를 추가했다. 그리고 매일 똑같은 전략을 반복했다.
나는 목표를 세우면 바로 실천에 들어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면서도 작심삼일로 끝나는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았다. 목표를 위한 실천은 유지할 수 있는 마음과 의지에서 오는 것이다. 그래야 습관이라는 장기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작은 습관’을 강조한다. 작은 습관의 경쟁력은 첫째로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자기 효능감을 기를 수 있게 되고 마지막으로 목적의식을 갖고 살게 한다. 그 습관을 매일매일 주시할 때 습관과 함께 그것을 하고자 하는 나를 끊임없이 발견하게 된다. 아무리 작은 습관이라고 해도 나의 생각과 행동을 의식하며 꾸준히 마주한다면 살아있음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책 속에서는 큰 변화로 가는 여덟 단계를 제시했다. 1단계는 작은 습관과 작은 계획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저자는 시작할 때 한 번에 작은 습관을 동시에 진행하지 말고 하나의 습관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이것저것 일을 벌이기 좋아하는 내가 꼭 지켜야 할 단계인 것 같다. 2단계는 ‘왜?’라고 물어 핵심을 파고들라고 한다. 변화하고 싶은 이유가 외부의 압력이 되기보다는 나의 내적 가치에 맞는 습관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3단계는 습관 신호를 정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언제, 몇 시에, 무슨 행동 후에 할지를 정해야 진짜 잊어버리지 않고 지킬 수 있다. 4단계는 보상 계획을 세우는 것인데 그래야 의지력을 회복시킨다고 한다. 5단계는 모든 걸 적어 놓는 것이다. 진척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체크 표시를 해두면 그 일에 더욱 노력하게 된다. 6단계는 작게 생각하라는 것이고, 7단계는 높은 기대를 버리라는 것, 그리고 마지막 8단계는 징후를 찾으라는 것이다. 작은 행동들이 습관으로 자리 잡았는지, 거부감이 들지 않고 생각 없이 하게 되는지를 따져보는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의 나라면 당장 이 8단계를 실천하려고 달려들었을 거다. 그러나 이제는 이 단계를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 능력을 돌아보는 것이 우선임을 안다. ‘습관의 재발견’을 통하여 습관에 대한 실천전략을 알게 된 것도 있지만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더 배운 것 같다. ‘이것도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한다며 의지력 부족이다’라는 강박이 내 안의 나를 매일 때려왔다면, 그런 나를 끌어안고 그 습성과 능력에 맞춰 격려하며 차근차근 해나가라고 격려하는 것이 작은 습관에 담긴 메시지인 것 같다. 욕심과 기대가 습관의 장애물이었다는 것을 안 만큼 꾸준히 버리는 연습부터 시작해야겠다.
‘욕심은 크고, 변화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실행하는 능력은 형편없으면서, 스스로 그럴 수 있다고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항상 계획만 세웠지 그것을 실행하는 나의 능력의 수준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계획을 실천하지 못하면 자책하며 체념하곤 했다. 그런데 자신의 무능함을 탓하기보다는 다른 전략으로 눈을 돌리는 게 당연하다는 저자의 말에 괜히 힘이 났다. 마음속에서 다시 한번 작은 용기가 꿈틀대는 것 같았다.
저자인 스티븐 기즈는 모든 변화는 ‘팔굽혀펴기 한 번’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행동은 정말 사소해서 못한다고 핑계 댈 수가 없는 거였다. 한 번 시도해서 괜찮으면 점점 목표를 높여간다. 단, 포기하지 않고 계속 운동을 이어 가는 데 꼭 필요한 만큼만 목표를 추가했다. 그리고 매일 똑같은 전략을 반복했다.
나는 목표를 세우면 바로 실천에 들어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면서도 작심삼일로 끝나는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았다. 목표를 위한 실천은 유지할 수 있는 마음과 의지에서 오는 것이다. 그래야 습관이라는 장기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작은 습관’을 강조한다. 작은 습관의 경쟁력은 첫째로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자기 효능감을 기를 수 있게 되고 마지막으로 목적의식을 갖고 살게 한다. 그 습관을 매일매일 주시할 때 습관과 함께 그것을 하고자 하는 나를 끊임없이 발견하게 된다. 아무리 작은 습관이라고 해도 나의 생각과 행동을 의식하며 꾸준히 마주한다면 살아있음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책 속에서는 큰 변화로 가는 여덟 단계를 제시했다. 1단계는 작은 습관과 작은 계획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저자는 시작할 때 한 번에 작은 습관을 동시에 진행하지 말고 하나의 습관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이것저것 일을 벌이기 좋아하는 내가 꼭 지켜야 할 단계인 것 같다. 2단계는 ‘왜?’라고 물어 핵심을 파고들라고 한다. 변화하고 싶은 이유가 외부의 압력이 되기보다는 나의 내적 가치에 맞는 습관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3단계는 습관 신호를 정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언제, 몇 시에, 무슨 행동 후에 할지를 정해야 진짜 잊어버리지 않고 지킬 수 있다. 4단계는 보상 계획을 세우는 것인데 그래야 의지력을 회복시킨다고 한다. 5단계는 모든 걸 적어 놓는 것이다. 진척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체크 표시를 해두면 그 일에 더욱 노력하게 된다. 6단계는 작게 생각하라는 것이고, 7단계는 높은 기대를 버리라는 것, 그리고 마지막 8단계는 징후를 찾으라는 것이다. 작은 행동들이 습관으로 자리 잡았는지, 거부감이 들지 않고 생각 없이 하게 되는지를 따져보는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의 나라면 당장 이 8단계를 실천하려고 달려들었을 거다. 그러나 이제는 이 단계를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 능력을 돌아보는 것이 우선임을 안다. ‘습관의 재발견’을 통하여 습관에 대한 실천전략을 알게 된 것도 있지만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더 배운 것 같다. ‘이것도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한다며 의지력 부족이다’라는 강박이 내 안의 나를 매일 때려왔다면, 그런 나를 끌어안고 그 습성과 능력에 맞춰 격려하며 차근차근 해나가라고 격려하는 것이 작은 습관에 담긴 메시지인 것 같다. 욕심과 기대가 습관의 장애물이었다는 것을 안 만큼 꾸준히 버리는 연습부터 시작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