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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점자새소식] ‘복지 실천’에 앞장서는 한국장애인복지실천회

작성자 기획총무팀

작성일 2015-08-17 오후 4: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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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점자새소식] ‘복지 실천’에 앞장서는 한국장애인복지실천회
작성자 기획총무팀 작성일 2015-08-17 오후 4:30:30 (조회 : 3980)
‘복지 실천’에 앞장서는 한국장애인복지실천회
 
  시각장애인 정창선 목사(51세)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실천회’를 설립했다. 올 6월 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지난 8월 3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방천로 150번지 3층에 사무실을 열었다.
  오는 9월 5일 개소식을 앞두고 사업 준비에 여념이 없는 정창선 이사장은 법인 설립 목적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많은 복지제도와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낮습니다. 기존의 장애인 복지정책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질적 수준을 높이고자 합니다.”
  ‘복지실천’을 법인명에 넣은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창선 이사장은 복지정책의 ‘실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복지제도와 정책은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피부에 직접 와 닿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한국장애인복지실천회에서 진행할 사업들은 학습지원, 취업 및 직장생활 안정화 지원, 문화예술활동 개발과 지원, 장애활동 편의 지원, 자원봉사자 개발 및 연구 지원 등이다. 복지관이나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지부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기존 프로그램들과 유사해 보이지만, 방향에 있어 차별성을 가질 것이라고 한다.
  학습지원사업은 장애인 부모를 둔 비장애인 자녀의 학습 지도 및 논술 지도를 위주로 하며, 직장인의 원활한 직장생활을 위한 마인드 컨트롤이나 자신감 부여 등 정신적인 측면의 교육 지원도 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 개발 및 연구 지원사업은 자원봉사센터 수준이 아니라, 범국민 차원의 회원제 바탕 위에 분야별로 구분하여 운영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정 이사장은 ‘가족의 교육·건강·노후생활 지원사업’도 구상 중이다.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의 평생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독거 노인 문제 해결에 실효성이 있는 노인대학도 만들어 볼 생각이다.
  “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 지원에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장애인 부모 슬하 자녀들의 교육 문제, 혼자 사는 노인 문제 등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찾아 적절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는 문화예술활동 개발과 지원사업의 하나로 장애인 전용 볼링장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는 일반 볼링장에 가드 레일을 설치한 일부 레인에서 게임을 할 수 있으나, 그마저도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게 되어 불편하다. 바닥에 점자 유도 블록을 설치한다면, 시각장애인들이 타인들을 의식하지 않고 보다 편리하게 볼링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목회 활동을 하면서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한국시각장애인아카데미 회장으로서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당분간은 현재 맡고 있는 일들을 그대로 유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시각장애인아카데미가 한국장애인복지실천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도 있으니 상호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앞으로 세계적으로 보다 넓은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정 이사장의 소망이 어떻게 실현되어 나갈지 그의 다음 행보가 벌써 기대된다.
  사무실 연락처 02-836-5500
 
(2015. 8. 15 제9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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