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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점자새소식]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워치, ‘dot’

작성자 기획총무팀

작성일 2014-12-15 오전 10:53:31

조회수 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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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점자새소식]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워치, ‘dot’
작성자 기획총무팀 작성일 2014-12-15 오전 10:53:31 (조회 : 4754)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워치, ‘dot’
 
  2014년, 스마트워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전화, 문자메시지, 메일, 내비게이션, 음악 감상 등 스마트폰의 대부분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데다가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 모토로라 등 각 제조업체간 스마트워치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스마트워치가 장애인의 접근성을 충분히 보장해주지 못하는 까닭에 시각장애인들은 이러한 열풍에서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 같은 현실을 타파하고자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워치 개발에 뛰어든 20대 청년들이 있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모두 정안인으로 김주윤(25세), 성기광(25세), 이진호(25세), 주재성(25세), 타이터스 챙(Titus Cheng, 28세) 등 5명의 청년이 모여 만든 ‘dot’ 팀이다.
  이들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워치에 눈을 돌리게 된 계기는 대학 강의실에서 우연히 시작됐다. 워싱턴대학교에서 수업을 듣던 김주윤 씨의 눈에 시각장애인 학생의 점자 교재가 눈에 띈 것이다.
  “점자책이다 보니 무척 두껍더라구요. 장애인 복지 부분에서 선진화되어 있다는 미국도 이런 상황인데, 한국은 과연 어떠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그는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조사를 시작했고, 한국의 시각장애인들이 더욱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점자정보단말기가 필요해도 워낙 고가인 까닭에 구입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는 것에 착안하여 점자리더기 기능을 하는 스마트워치 개발에 나선 것이다.
  이들이 개발 중인 스마트워치 ‘dot’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능동형 점자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표방하고 있다. 시계 위에 손가락을 터치하고 있으면 점자가 자동으로 움직여 점자를 인식할 수 있는 구조다.
  현재 스마트워치 ‘dot’의 시제품을 살펴보면, 몸체는 너비 40mm, 높이 30mm이며, 두께 9mm이며, 시계 앞면에는 0.7mm 높이의 점자셀 5개가 위치해 있다. 측면에는 버튼 3개가 위치하여 프로그램 간 이동과 실행 기능을 수행한다. 몸체는 플라스틱, 알루미늄, 티타늄으로 만들어졌으며, 시곗줄은 우레탄 밴드로, 색상은 화이트와 실버, 골드가 있다.
  디자인을 맡은 주재성 씨는 “아직 금형을 제작하지 않은 상태라 추후 변경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또 이어 그는 “시계 밴드와 본체를 분리하여 목걸이로 착용하거나 케이스를 씌워 개별적으로도 이용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워치 ‘dot’은 알람, 타이머 등 기본적인 시계 기능은 물론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녹음, 메신저, 근거리 내비게이션, MP3 플레이어 기능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자체개발한 점자교육 프로그램과 이북리더 프로그램 등도 담겨 있다.
  20대 젊은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는 스마트워치 ‘dot’은 2015년 초에 선보일 예정이며, 가격은 15만 원으로 책정될 계획이다.
  “이제까지 시각장애인분들은 고가의 점자 정보단말기를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희는 저렴한 기기를 만들어서 누구라도 쓸 수 있게 함으로써 장벽을 허무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품 문의 및 제언 관련 연락처  010-5153-8238(주재성)
(2014.12.15 제9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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