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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점자새소식] 도움이 필요하면 “해주세요”로 전화주세요!

작성자 기획총무팀

작성일 2014-07-15 오후 4:34:29

조회수 3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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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점자새소식] 도움이 필요하면 “해주세요”로 전화주세요!
작성자 기획총무팀 작성일 2014-07-15 오후 4:34:29 (조회 : 3487)

도움이 필요하면 “해주세요”로 전화주세요!

  잘못 설치된 점자블록, 찾아보기 힘든 음성 신호기, 규격을 무시한 볼라드 등 시각장애인이 마음 놓고 외출하기엔 현실이 녹록치 않다. 그러다보니 장을 보거나 감기약을 사는 등 간단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도 쉽지 않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각 지부・지회에서 시각장애인 심부름센터를 운영해 손발이 되어주고 있지만, 모든 이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어려운 현실에 눈을 돌려,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로 심부름을 대행해주는 기업이 있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선행의 주인공은 바로 생활서비스 대행 기업인 ‘해주세요’의 고상환 대표다. 그가 운영하는 ‘해주세요’는 음식이나 약을 사다주는 간단한 일에서부터 집안의 가구를 옮겨주는 일 등의 체력을 요하는 일 등 일상생활의 전반적인 일들을 대신해주는 곳이다.
  고 대표가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로 심부름을 대행해주기 시작한 것은 2010년부터다. 소아마비 3급의 장애인으로서 살아오면서 그동안 사회에서 받아온 도움을 보답하고자, 그리고 경제적 이유 때문에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돕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
  “지금은 홍보가 잘 안돼서 일주일에 두세 분 정도만 이용하고 계시는데,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하셨으면 합니다.”
  현재 ‘해주세요’는 매출의 1%를 장애인 무료배달 기금으로 적립하는 시스템과 고객들이 이용 요금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확보된 예산이 월 200만 원 정도인데, 고 대표에 따르면 한 달 평균 100명을 도와줄 수 있는 금액이라고.
  이외에도 ‘해주세요’는 거래처 중 장애인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음식점 리스트를 만들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전국 체인 100호점 유치와 재외동포 대상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고 대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애인 무료 대행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해주세요’의 장애인 무료 대행 서비스는 서울이나 경기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3급 이상 장애인인 경우 전화(1599-2480)나 홈페이지(www. helme.kr)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2014.07.15 제9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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