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교실 아홉 번째 시간은 다육식물 식재로 꾸며졌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다육식물의 식물학적 특징을 배우고,
직접 다양한 종류의 다육이를 화분에 심어보며 살아 있는 식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자들은 다육식물 11종과 함께 화분, 상토, 산야초, 장식돌, 토분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작은 정원을 완성했습니다.
단순히 식물을 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식물과 재료의 조화를 생각하며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이었습니다.
강사님은 먼저 다육식물의 기본적인 특성과 흙 배합 원리에 대해 설명하며, 참여자들이 직접 실습을 통해 적합한 배양토 조성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하셨습니다.
또한 식재 후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안내하셨습니다. 물주기 시기의 조절, 빛과 통풍의 중요성 등은
특히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참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종류의 다육이를 동시에 다루는 만큼 헷갈리지 않도록, 각 식물의 생김새와 특징을 함께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원예 체험이 아닌, 식물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완성된 작품을 바라보며 다양한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만든 다육이가 많이 생기고, 또 이번에 잘 배워서 안 죽이고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석 달에 심을 것을 한 번에 다 심은 것 같아요. 아주 예쁩니다.”
“좋은 다육이를 가져와서 잘 키워보겠습니다.”
“너무 예뻐요. 만족스럽게 잘 키우겠습니다.”
“귀한 다육이를 다뤄보니, 너무 좋고 감사합니다.”
이처럼 회원들은 단순히 식물을 심는 것을 넘어, 작은 생명을 가꾸며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눈앞에 살아 있는 식물을 직접 만지고 가꾸는 과정은 시각장애인 참여자들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경험이 되었고,
자신이 가꾼 식물이 자라나는 과정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함께 나눴습니다.
원예교실은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식물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문의: 평생교육팀 02-440-52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