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멘토링 참여자들이 종로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번 활동은 시각장애 아동·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희망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마련됐는데요.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시각장애 교사를 만나
진학과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일정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견학이었습니다.
우리 소리와 전통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하며 평소 쉽게 만나기 어려웠던 우리 음악의 매력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어 쌈지길 체험공방으로 이동해 나전칠기 자개 키링을 만들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자개의 모양과 질감을 살펴보고 원하는 디자인으로 하나씩 꾸미며
자신만의 키링을 완성했습니다. 반짝이는 자개 조각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에 모두 집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에는 시각장애 교사와 함께하는 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참여자들은 고등학교 진학과 진로 선택, 학교생활, 공부 방법 등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자유롭게 질문했습니다.
같은 시각장애를 가지고 먼저 진학과 진로의 길을 걸어온 선생님의 현실적인 경험과 조언은 참여자들에게 더욱 깊이 와닿았습니다.
한 참여자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어려움도 있지만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제가 가고 싶은 길을 먼저 걸어간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방향으로 공부하고 준비해야 할지 알게 됐다”며
이번 만남의 의미를 이야기했습니다.특히 진로에 대한 고민을 또래 친구들과 함께 나눌 수 있었다는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참여자들은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구체적인 준비 방법을 들으며 막연했던 고민을 하나씩 정리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즐거움부터 진학과 진로에 대한 진솔한 대화까지, 재미와 배움이 함께했던 하루였습니다.
이번 만남이 참여자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아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경험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문의: 학습지원센터 02-440-52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