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타민D-Day 트래킹, 10월에는 북한산 우이령길을 다녀왔습니다. 한 주간 비도 오고 급격하게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활동하는 당일에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정도로 날씨가 좋았답니다.
북한산 우이령길은 올해 3월 전면 개방하면서 많은 등산객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9~11월은 주중·주말 예약제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하루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사람으로 붐비지 않고 비교적 쾌적한 환경에서 북한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북한산 우이령길은 과거 한국전쟁 당시 파주·양주 사람들이 사용했던 피난길로 코스 중간에 우뚝 서 있는 대전차 장애물을 통해
전쟁의 아픔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도 있었습니다.

또 조금만 더 걸어가다가 보면 능선마다 동그란 바위 5개가 올라가 있는 독특한 경치가 보이는데 이를 오봉이라고 부릅니다.
우이령길에서 보이는 이 오봉은 한 마을의 다섯 총각이 원님의 어여쁜 외동딸에게 장가들기 위해 북한산 능선에 바위 던져 올리기를
시합하여 현재의 독특한 모습이 만들어졌다는 재미있는 전설 또한 있습니다.

우이령길을 올라가는 길은 끝이 없는 오르막길의 연속이었지만 날씨 좋은 북한산 경치를 바라보며 점심 식사도 하고 휴식도 취하니
하산하는 길만큼은 날아갈 듯 가벼웠습니다.
이렇게 10월 비타민D-Day 트래킹 활동은 북한산 우이령길로 마무리를 합니다.
11월에는 어떤 활동이 기다리고 있을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 02-440-5291


